안녕하세요? 오늘은 31일 부터 시작된 밀양산불 상황에 대해 전달드리려고 왔어요! 31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고합니다. 연기가 자욱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는데요. 지금 현장에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있는데, 이게 역설적으로 진화의 발목을 잡는다고 해요. 바람이 어느정도 불어야 연기가 걷히면서 진화에 도움이 되는데, 연기가 갇혀있어 오히려 헬기 시야를 방해해 진화를 어렵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불이 있는 산에 임도가 없어 대형 장비가 진입을 못해 주변 민간 시설 근처로 다가오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요양병원 입원자들은 밤사이 인근 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고 일반 주민 300여 명도 여전히 집 주변 시설에서 머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