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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희한하다 vs 희안하다'

으깡 2022. 5. 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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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퀴즈 온 코리아'에서 문제로 나온

맞춤법 '희안하다'와 '희한하다'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일상에서 자주쓰는 문장이어서 저도 잠시 헷갈렸는데요!

다 같이 알아봅시다 :)

 

출처 : 희안한, 희한한 /KBS 제공

 

 

예시>

“ 희안한 / 희한한 일이 다 있네~”



 



 



 

정답은 “희한한 일이 다 있네~”입니다.

 

‘희안하다’ VS ‘희한하다’

‘희한하다’는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저와 많은 분들이 정답을 ‘희안하다’로 잘못 알고 있을 만큼 헷갈리는 맞춤법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발음에서 오는 혼동 때문인데요.

‘희한하다’의 정확한 발음은 [히한하다]이지만

우리말은 [ㅎ] 이 모음 사이에서 탈락하는 현상이 많기 때문에

[히안하다]로 발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희안하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희한하다’로 쓰는 것이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희한하다 (형용사)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 희한(稀罕)= 드물 '희'(稀)+ 드물 '한' (罕) -> "드물고 또 드물다"

 

▶희안하다 (X)

희한하다의 잘못된 표현.

* 희안(喜按)  :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이르는 말로 주로 의학용어로 쓰임.

출처 : 충청일보

 

 

이렇게 오랜만에 정확하게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았네요 :)

여러 가지 sns를 통해서 맞춤법이 긴가민가 하는 요즘

아름다운 우리말을 적절한 때에 잘 사용해보도록 함께 노력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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