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최민정 선수 등) 귀국!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출처 : 연합뉴스)

2022년 국제 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귀국했다고 한다!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등의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4월 12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기하고 있던 수많은 팬들이 환호했고,

선수들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202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1-22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그중!!!!

쇼트트랙 간판! 우리의 최민정 선수는

여자 500m를 제외하고

1,500m, 1,000m,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모두 당당하게 1위! 에 오르며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개인 종합순위에는 포함되지 않는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막판 폭발 질주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여

4관왕에 올랐다.

 

2018년 이후로 4년 만이자 역대 4번째로 대회 정상에 오른 최민정 선수는

전이경 선수(1995, 1996, 1997), 진선유 선수(2005, 2006, 2007)가 보유했던

한국 여자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최다 종합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신기록을 세웠다!

 

중앙 최민정 선수 (출처 : 연합뉴스)

최민정 선수는 이 앞전에 있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기도 했었다.

 

심석희 선수와, 김아랑 선수, 서휘민 선수와 박지윤 선수도 계주에서

최민정 선수와 금메달을 합작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2021년 10월 심석희 선수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최민정 등의 동료들을 험담한 사실이 알려서 이슈가 됐었다.

이로 인해 자격 정지 2개월 징계를 받은 심석희 선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합류했지만,

분위기는 좋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은 굳건하게 1위를 지켜냈다.

 

한국 대표팀은 남자 선수 들도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 선수들은 황대헌 선수, 박장혁 선수가 코로나 이슈로 인해 이탈한 가운데

이준서 선수, 곽윤기 선수, 김동욱 선수, 한승수 선수, 박인욱 선수가 출전했다.

그중 이준서 선수는 남자 1,000m와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고 종합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한민국 하면 쇼트트랙, 쇼트트랙 하면 대한민국이라는 이미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머릿속에 깊숙이 박혀 있던 것 같다.

비록 작년에 아쉬운 소식들이 전해졌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이를 잘 극복해낸 것 같아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속 안에 있는 상처들은 쉽게 치유되지 않겠지만,

선수들이 좋은 마음으로 다시 하나 되어

앞으로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 선수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자랑스럽습니다!

화 이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