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해버린 '동백전' 네티즌들에게 혹평 들었다...

동백전

웹 서핑 중에 동백전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들어와서 검색해보니

귀엽게 생긴 부산 지역 화폐였다.

사용지는 물론 부산광역시 지역 내의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귀여운 동백전이 왜 키워드에 많이 오르내릴까?

바로

이 동백전의 첫 장기 운영대행사를 자처하고 나섰던, 부산은행이 

서비스 첫 날부터 초보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듣게 된 것!

부산은행은 바로 어제인 4월 1일 오후에

"새로운 동백전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본인인증 절차에

단시간 접속자가 몰려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라고 하며 곧 재오픈하겠다고 공지를 올렸다.

그러고는 잠시 뒤인 오후 5시쯤에 다시 앱 설치와 가입을 진행시키다가,

또다시 접속자가 몰려서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결국 서비스를 다시 중단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동백전에 갇힌 사람들 출처 : 부산일보

부산은행 측은 결국 시민들에게 불편을 사과하는 한편에

주말 내내 수리와 점검을 마친 후

월요일인 4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나는 청주에 살기 때문에 동백전을 사용해 본 적이 없지만,

어떤 기분인지는 알 것 같다.

부산은행의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노여움을 풀고,

원활환 환경에서 부산 지역 화폐가 잘 통용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제 2의 고향 부산, 파이팅!